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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 소프라노의 모습 > 오늘의 말씀 YEJURANG :: school for the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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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주랑 특별기획 오페라 캠프 ]


예주랑의 특별기획 오페라 캠프는 우리나라 음악 학도들에게 제일 필요하고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한 소프라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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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주랑 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5-04-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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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학교의 전화를 통해  

한 소프라노를 찾는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이는 다름이 아닌 


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호스피스 병원에서 온 

전화였습니다.


이 생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그 병원에서

암으로 힘들어하던 환자 한 분이 마지막 본인의 시간을 

감지 하시고는 


이 소프라노의 노래 소리를 듣고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부탁을 하기 위한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받고 부리나케 찾아 간 그곳에는

암으로 고생하면서 너무 아파하는 한 할머니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힘들어 하던 

할머니를 위해 


이 소프라노는 Amazing grace 라는 찬송을 잔잔하게 불렀고

이 찬송을 들은 할머니는 환한 미소를 보이시면서

우리의 곁을 떠나셨습니다.


성악가로서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이 드니

이 소프라노는 현재 최고의 소프라노로 활발한 

활동도 하고 있고 많은 녹음을 남겨 놓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찌 해야 할까요?

남들에게 보여 줄 등수나 

대학진학만을 위해서 노래를 해야 할까요??


아님 아직 몸의 발육이 제대로 되지도 않은 딸이 

당장 1등 하기 만을 위해 노래 해야 할까요??


1983년도 독일에서 실지로 있었던 이 일로 인해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인간의 인성을 완성 시키기도 하고

또 이렇게 한 사람의 아픈 영혼을 

천국으로까지 이끌어 줄 수 있는 놀라운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소프라노가 들려 준 

작은 멜로디 하나의 놀라운 힘을 알 수 있다면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게 

인생을 걸고 성공하는 예술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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