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공부 하는 여러분 오늘 한 번 만이라도 어머니를 불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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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주랑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5-03-16 19:52본문
내 어머니의 고향은 개성이십니다.
개성에서 한국전쟁 당시
서울로 피난을 오셔서
대 가족이 모두 모여 한 곳에서
살았답니다.
지금 생각 해 보니
그곳이 지금의 소공동 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많은 가족이 함께 살면서
어머니는 내게 늘 같은 말을
자주 해 주셨었지요...
"밥은 먹었니?" "밥은 꼭 잘 챙겨 먹고 다니거라"
이렇게 아무 느낌도 없이 듣기만 했던
그 말씀이
요 며칠 엄청나게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우리 음악 하는 친구들
어머니가 이렇게 잘 챙겨주고
함께 해 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 한 것인 줄 알고 있을까요??
심지어는 그 바쁜 시간에
레슨 시간까지 함께 해주시고
어디선가에서 무한정으로 기다려 주시는 어머니..
아마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감사한 일일 거예요
이런 어머니의 은혜를 잊지 말고
우리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에게 은혜 갚는 좋은 일을
많이 하도록 합시다..
"밥은 잘 먹고 다니니??"
"밥은 먹었니?"
이 말은 곧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어 더 죄송스런 마음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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