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 한 지적질!!!(많이 많이 긴 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주랑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3-16 19:49본문
어느 음악 캠프에서 많은 학생들을 위해
국내 최고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마스터 클래스를 실행 하고 있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이 교수님은 국내,외 에서 너무나
유명한 분이셨습니다.
당연히 많은 학생들과 참석자들은
큰 기대와 함께 약간은 흥분 한 채로
마스터 클래스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교수님이 참석 한 학생들의
노래 소리를 다 듣고는
많은 이야기 보다는 최고의 유명인 답게
한 두 마디로 마무리를 짓고
그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교수님이 남기고 가신 한 두 마디의 말씀은
"자네는 턱이 굳었구만....."
그리고 또
"자네는 입을 너무 작게 벌려서
소리가 작게 나는 거야....."
이렇게 말씀 하시고 가셨는데
이 말씀을 들은 친구들은
아직까지도 자기의 턱이 굳어서
노래를 못한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 같은 학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또 입을 작게 벌려서
소리를 못낸다고 지적 받은 학생도
결국은 지금까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오직 입을 크게 벌리려고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생님들의 답도 없이
내 뱉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듣는 학생들은 너무나 큰 어려움을
두 배 세 배로 받고 있는 것입니다.
정확한 지적은 너무나 감사하게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답도 함께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잘 못된 것은 어린 학생들도
들으면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나 선생님 이라면
답도 함께 줄 수 있어야 어린 학생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지적은 곧 정확한 답과 함께
우리 젊은 학생들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우리를 위한 정확한 답을
찾도록 노력 하도록 합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