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의 만능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주랑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5-03-17 09:14본문
이는 정말 예민한 답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엄청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잘 못 오해를 하게 하는 답을 드린다면
저는 아마도 큰 죄인 같은 사람이 되겠지요??
먼저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기 전에
한 자기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유명 성악가로서 여러 장르의 노래를 부른
성악가는 과연 누가, 몇 명이나 있을까요??
물론 안드레아 보첼리 같은 분들도 계시기는 하지만
그 분이 모든 성악가를 대변하는 정통 성악가일까요?
아니면 클래식 성악이 아닌 우리나라의 트롯 같은 장르를 부르는
가수 일까요??
벌써 오래 전부터 많은 분들이 여러 장르의 노래를
해 온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 와중에 요즘 우리나라에도 갑자기 트롯의 바람이 불면서
신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젊은 가수들이
너무나 노래들을 잘하고 계셔서 보기에 참 좋습니다.
먼저 성악을 공부하신 김호중씨 같은 분들이
새로운 트롯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저는 김호중씨를 인정하지 않는게 아닌 입장에서 말씀 드린다면
나름대로 노래도 잘하고 그렇지만
과연 성악가로도 크게 인정 받을 수 있는
노래 소리나 김호중씨만의 노래 실력 일까요??
아주 오래 전 현인 선생님 같은 분들도
성악을 먼저 전공 하신 분이고
박현빈씨 박해미씨 등등 이미 성악을 전공 하신 분들은
어떤 성악가로 인정을 받고 있을까요?
아님 트롯 가수로 인정을 받고 계실까요?
질문 해 주신 내용대로 손태진씨나 길병민씨 등등은
그럼 여러분 생각에 어떤 장르의 노래가 맞다고 생각하실까요?
이 두 분만 보더라도 한동안 엄청나게 유명한 성악가로
많은 분들이 좋아했었지요.
그때도 트롯 가수로는 다들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나름대로의 결론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김호중씨나 손태진씨나 길병민씨 등등
너무나 노래를 잘 하는 분들이 많이 있고
특히 팬텀 싱어를 통해 방송을 경험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아무리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한번 들으면 바로 아!! 이분은 트롯이나 대중가요 가수시네!
하거나 아!! 이분은 성악가시구나 하고
가수분들 스스로가 말을 하는 걸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분명히 장르는 정해져 있고
그 장르의 공부를 한 사람은 자기가 공부 한 장르에서만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성악계에는 정말 기가막히게 대중가요를
잘 부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 잘 부르지요..
방송을 통해서 나오는 클래식 성악가들이
그 모습을 보이면서 부터 장르의 경계가 있기 보다는
오히려 뚜렷한 모습의 음악이 없어지기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함께 노래하는 트롯 가수들 조차도 성악 발성은 반칙이지......
하면서 반감을 나타낸다는 것은 성악과 트롯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증거입니다.
분명히 성악의 기본기 소리를 배우고 나면
어떤 노래를 하던지 큰 도움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노래 하고자 할 때는,
또 그 장르 만이 갖고 있는 매력적인 노래를 위한
테크닉은 있습니다.
이렇게 분명한 것을 알고 노래를 접하고 연습을 한다면
항상 인정 받는 좋은 가수가 될 것입니다.
지난 여러 시즌을 거치면서
노래를 잘 해서 인정 받은 분들은
거의가 다 우리나라 국악을 먼저 공부 하셨던
분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국악 창법이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
심지어 일생을 크게 인정 받아오시는
패티킴 선생님도 국악을 먼저 하신 분이시고
그 외의 많은 분들이 먼저 국악을 하셨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악의 공부에서 국악의 공부와
조금 다른 면이 있는데
성악 공부에서는 인체의 해부와 함께
노래 소리를 내는 기관을 정확하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아프지 않게 노래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통 트롯과 대중가요에도 좋은 테크닉을
잘 구사하면 오히려 더 오랫동안
노래를 잘 할 수도 있으니
먼저 우리가 노래를 하기 전에
선생님을 통해 제일 잘 맞는 테크닉이 무엇 인지를 알고
내 자신의 구조와 음색과 음질을 잘 알아서
노래 하는 것이 제일 중요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악의 테크닉이 모든 노래의
근본이 되는 만능화에는 아무래도
개인의 취향이 먼저 일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어떤 사람은 김광석 가수를 좋아하면서
다른 어떤 사람은 또 서태지 가수를
좋아하는 것처럼
본인의 취향이 자주 바뀌게 되니 늘 좋은 노래와 함께
생활을 즐기시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분명 한 것 하나를 마지막으로 말씀 드린다면
성악의 공부가 모든 노래에 도움은 됩니다.
하지만 노래는 내 몸의 소리기관이
제대로 작용 될 때까지
잘 기다리는 것도 많이 많이 아주 많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코치는 제일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오해 하지 않기를 부탁 드리면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 연락처 010 6346 259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